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에 나오는 Gilbert Kaplan에 대한 이야기이다.
 
길버트 캐플런 Gilbert Kaplan은 25세에 금융전문 잡지를 창간하고 큰 성공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가 40세가 되던 해에 구스타프 말러 Gustav Mahler의 교향곡을 듣고 큰 감명을 받는다.
그 후 캐플런은 말러의 교향곡에 심취하게 되고, 모든 버전의 오케스트라를 찾아 듣게 된다.
하지만, 무언가 조금씩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캐플런은 다른 방식의 해석이 필요하며, 모두가 못한다면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휘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캐플런은 회사를 매각한다.
그는 그때까지 단 한 번도 지휘를 해본 적이 없었고 어떤 악기도 연주할 줄 몰랐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하고 손가락질 했다.
하지만 캐플런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최고의 지휘자를 찾아가 그들의 코칭을 끌어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했다.
2년 후 1996년 캐플런은 마침내 지휘자가 되었다. 
그의 오케스트라가 취입한 앨범은 그해 최고의 클래식 명반으로 각광 받았다.
그리고 그해, 잘츠부르크 음악제 개막 공연에서 그는 지휘자로 무대에 섰다.

 
비슷한 맥락으로 라디오스타에서 백지영이 마동석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것이 있다.
마동석이 백지영의 트레이너로 일하던 시절, 그는 단역 배우로 일하고 있었다.
그때 그는 백지영에게 자신이 유명한 배우가 될것이고, 영화를 만들것이며, 헐리웃에 진출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백지영은 마동석의 꿈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고, 말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그 후 마동석은 자신이 말한 모든 것을 이루고, 백지영과 만나게 되었다.
이때 백지영은 마동석이 과거 자신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를 물었다.
마동석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때는 매일 그 생각만 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그렇게 얘기를 하고 다녔다고.
이 일화를 얘기한 백지영은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 한다.
다른 사람의 꿈이 아무리 커도 그것을 내가 판단하고 재단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누구나 큰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의 크기는 누구도 평가 절하할 수 없다.
 

당신은 살면서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아본 적 있는가?
 
모두가 코웃음 치는 일에 도전한 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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